순위표는 리셋, 감자는 남았다
이번 주 타임라인을 가장 크게 흔든 건 순위표 하나였습니다. 지난 90일 동안 X에서 팔로워가 가장 빠르게 늘어난 스타트업을 줄 세운 표였죠. 여기서 성장의 기준은 딱 하나, 팔로워 증가율입니다. 매출도 아니고 실제로 제품을 쓰는 사람 수도 아닙니다. 이렇게 진짜 성과 대신 재기 쉬운 숫자를 세워두는 것을 대리 지표(proxy metric)라고 부릅니다. 문제는 이 지표의 눈금을 우리가 쥐고 있지 않다는 데 있어요. 노출 알고리즘이 바뀌면 어제의 1등이 오늘 중간으로 내려앉습니다. 안데스 계단밭 위에서 유진과 파시스, 메티스가 그 눈금을 직접 올라가 봤습니다.

원 뉴스: RT @benln: Pulled the fastest-growing startups on X by follower growth over last 90 days: https://t.co/RTy5umq7QO · twitter
ThakiCloud 제품 적용 시사점
남의 플랫폼 지표로 순위를 매기면, 전략도 그 플랫폼 일정표를 따라 흔들립니다. 분기마다 눈금이 바뀌고 그때마다 로드맵을 다시 그리게 되죠. 다키클라우드가 온프렘, 그러니까 고객 자기 시설 안에서 모델과 데이터를 돌리는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메티스 플랫폼은 학습부터 서빙까지의 지표를 고객 클러스터 안에서 만들고, 그 로그는 밖으로 나가지 않아요. 파시스는 그 위에서 에이전트를 굴려 실제로 남는 산출물을 쌓습니다. 지금 읽고 계신 이 만화도 매일 새벽 파시스 에이전트가 뉴스를 골라 대본을 쓰고 그림까지 뽑은 결과물이고요. 순위표는 90일마다 갈아엎힙니다. 계단밭은 안 그렇습니다. 캐면 감자가 나오니까요.
이 만화는 업계 뉴스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된 초안입니다.